북한이 10월 열리는제17차 슬롯 머신 프로그램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PITF)에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한다.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PT)는6일슬롯 머신 프로그램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 일정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로 확정됐다며 관광객 접수를 시작했다.
투어 기간은 슬롯 머신 프로그램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7박 8일이며, 비용은 3,995유로(한화 약 640만 원)로 책정됐다.
행사에는 45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마련될 예정으로, 국내외 전자제품, IT, 에너지, 의약품 등 제품 시연이 이뤄진다.
다만 YPT에 따르면, 상품전람회 가이드라인에 따라인플루언서와 기자의 투어 참석은 제한된다.
YPT는 지난 봄철 박람회에도슬롯 머신 프로그램 관광객 접수를 받았는데, 당시에는 특정 직군 참석을 제한하지는 않았다. 북한이 내부 모습이 통제 없이 사진과 영상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올해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슬롯 머신 프로그램 관광객을 간헐적으로 수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적나라한 내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