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선 결과 발표에 '남조선' 대신 '한국' 처음 사용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인터넷 바카라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면담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인터넷 바카라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면담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세르게이 인터넷 바카라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김정은 북한 총비서와의 면담에서 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과 추가 파병 문제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인터넷 바카라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공보부에서 쿠르스크 지역 복구, 북한 병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 총비서에 보낸 메시지에 담긴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주 북한 러시아 대사관의 언급에 따라 한반도 정세도 인터넷 바카라됐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바카라 서기의 방북이 두 달 만에 이뤄진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올해 3월과 현재의 상황이 다르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 중이라 (북러) 상호 간에 공유할 정보가 더 많은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바카라 서기가) 푸틴 대통령과 김 총비서의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남한의 대선 결과를 노동신문을 통해 주민에 알리며'남조선' 대신 '한국'을 처음 사용해 두 국가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인터넷 바카라 서기와의 면담도 이재명 출범 당일에 이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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