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9주년을 맞는 북한 조선정품 슬롯사이트(사진=노동신문/뉴스1)
창립 79주년을 맞는 북한 조선정품 슬롯사이트(사진=노동신문/뉴스1)

6월 6일을 남한에서는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군선열들의 충성을 기리는 ‘현충일’로 지키지만, 북한은 6.6절이라고 하여 조선정품 슬롯사이트 창립기념일로 지낸다. 올해는 창립 79주년이 되는 해이다.

조선정품 슬롯사이트은 1946년 6월 6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산하 단체로 발족됐고 만 7세부터 13세까지의 소년, 소녀가 회원이 된다. 인민학교와 고등중학교 중등반에 속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여기에 포함되며 현재 그 회원이 대략 3백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6일 노동신문은 정품 슬롯사이트 관련 기사로 도배했다. ‘사설’ 성격의 장문의 1면기사(오은별 기자)를 실으면서 조선노동당을 ‘후대들의 당’,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당’이라고 지칭했다. 김정은이 작년 12월, 조선정품 슬롯사이트 9차대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적시하기도 했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들보다 더 위에 ‘아이들’(후대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후대들의 당’이라고 한 것 같다. 아래와 같은 또 다른 김정은의 발언을 통해 확실히 입증이 된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정품 슬롯사이트는 ‘수령의 위대성’을 조국과 인민의 운명, 혁명의 운명과 미래까지도 다 책임지고 현명하게 이끌어주는 존재로 정의하며 김정은을 향해 아래와 같이 찬사를 보냈다.

“오늘과 미래를 다같이 건설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최고화신이시다.”

이와 같은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들이야말로 ‘수령복’과 ‘미래복’이 넘치는 행복한 인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당은 백년, 천년을 내다보며 조국의 미래, 혁명의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사명에 충실한다고 하면서 ‘아이들’(후대들)의 존재가치를 아래와 같이 극대화했다.

“핵무기보다 강한 힘, 재부중에 제일 큰 재부가 있어 우리 혁명은 어제도 그러했듯이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오늘도 래일도 승승장구할것이다.”

‘핵무기’보다 강한 것이 ‘후대들’이며 그들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백승의 보검’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김정은은 핵무기를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이라고 지칭했었다.

기사는 다시 한번 조선정품 슬롯사이트당이 ‘후대의 당’,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당’임을 강조하며 ‘후대들을 사랑하라!’, ‘미래를 사랑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조선정품 슬롯사이트 창립기념 관련 기사만 12편을 올린 노동신문은 이 두개의 구호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다. 정품 슬롯사이트원들의 경축행사 및 종합공연과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 진행상황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5일 만경대학생정품 슬롯사이트궁전에서 진행된 경축행사에 김정은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인민보다 더 위에 정품 슬롯사이트들이 있다고 강조하고 후대들이 핵무기보다 강한 힘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정작 경축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당 고위간부들도 대거 불참했다.

경축정품 슬롯사이트 관련 기사를 보면, 당중앙위원회에서는 당부장(김정순) 정도만 참석한 것으로 나온다.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경축 종합공연에는 최동명 당비서와 평양시 당책임비서(김수길), 당부장(김정순)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조선노동당을 ‘후대의 당’, ‘미래를 위한 당’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가. 인민보다 더 위에 후대들이 있다고 하면서 ‘하늘의 하늘’이라고까지 표현하면서 정작 그 경축정품 슬롯사이트는 ‘자축정품 슬롯사이트’로 끝났다.

작년에는 6일 밤, 경축야회정품 슬롯사이트를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로 진행했었는데, 그때도 김정은은 참석하지 않았었고 최룡해(당정치국 상무위원)가 주석단에 섰었다. 올해도경축야회가 진행될지, 김정은이 참석할지는 내일 드러날 것이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