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산역에서 두만강역으로 향하는 정품 슬롯사이트에 여행객들이 오르고 있다.(사진=보스토크 인투르)
러시아 하산역에서 두만강역으로 향하는 정품 슬롯사이트에 여행객들이 오르고 있다.(사진=보스토크 인투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나선시를 연결하는 여객정품 슬롯사이트가 시험 운행을 마쳤다.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29일(현지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하산-두만강-나선을 잇는 여객정품 슬롯사이트의 첫 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연해주 정부는 “하산-두만강 간 여객정품 슬롯사이트 운행이 지난해 12월부터 재개된 이후로 이미 1천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며 “이번 노선 확대로 더 많은 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정품 슬롯사이트가24일 밤 하산역에서 도착해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25일 아침 국경을 넘어 두만강역에 도착해 나선까지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에 도착해서는 러시아와 북한 당국이 여객정품 슬롯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법률 및 기술적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정품 슬롯사이트에서는 철도역 시설과 객차의 기술적·위생적 준비 상태, 국경 및 세관 절차, 승객들이 머물 숙소와 식당 시설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봄부터 연해주 및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정품 슬롯사이트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타리치코프 국장은 “올해 안으로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인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를 연결하는 여객정품 슬롯사이트 노선 개통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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