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카지노 하산역에서 두만강역으로 향하는 열차에 여행객들이 오르고 있다.(사진=보스토크 인투르)
토토 카지노 하산역에서 두만강역으로 향하는 열차에 여행객들이 오르고 있다.(사진=보스토크 인투르)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토토 카지노 관광객이 881명으로 집계됐다.

토토 카지노 연방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토토 카지노인들의 외국 방문 통계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7일 전했다.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토토 카지노인은 총 2,008명이었다.

관광 목적은 881명, 북러 간 항공기, 기차 등 교통수단 운영 목적은 701명, 개인적 목적은 247명, 업무 목적은 174명 순이었다.

북한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토토 카지노인 수는 코로나 전인 2019년 406명, 2018년 391명, 2017년 209명에 비해 늘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한편 지난해 토토 카지노인은 관광 목적으로 튀르키에에 802,418명, 아랍에미리트(UAE)에 484,277명, 중국에 302,449명, 태국에 296,247명, 이집트에 233,688명이 방문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7일 “호기심 때문에 북한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지만 대부분의 토토 카지노인들은 북한은 관광 목적을 위해 가기가 그렇게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감시, 열대 지역에 비해 추운 날씨,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대도시에서 접근하기 불편한 교통을 그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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