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사설 카지노제 미사일 잔해(사진=우크라이나 보안국)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사설 카지노제 미사일 잔해(사진=우크라이나 보안국)

우크라이나 당국은 사설 카지노이 러시아에 공급한 탄약의 성능점검을 위해 도네스크 지역에 사설 카지노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Kyiv Post)’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사설 카지노군이 도네츠크 지역에 배치된 것은 사설 카지노이 러시아에 공급한 탄약의 결함 및 사용을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도네츠크 지역에 주둔하는 사설 카지노군은 주로 소수의 공병인력과 관련 있으며, 이는 사설 카지노에서 공급하는 탄약의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정보부에 따르면 이 부대가 탄약 운반에 동행하고, 발생한 결함을 기록하며, 사설 카지노군이 탄약을 배치, 보관, 사용하는 방식을 점검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난 4일 보도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지역에서 사망한 사설 카지노 장교 6명에 대해서도 “’품질 관리’부의 일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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