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토토 바카라참모총장은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포천 오폭 사고'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요원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확인 절차를 보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토토 바카라 전투기의 실사격 간 비정상투하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큰 책임을 느낀다"며 "특히 평화로운 일상 중 불의의 사고로 다치고 재산 손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토 바카라은 이번 사고를 엄중히 인식하고 철저히 조사해 문책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조종사들을 포함해 항공무장을 다루는 모든 요원들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확인절차를 보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입은 정신적·신체적·재산상 피해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토토 바카라 및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 토토 바카라의 공대지 폭탄 8발이 떨어졌다. 지금까지 총 15명이 다쳤으며, 그중 포터 트럭에 탑승했던 민간인 3명 중 2명은 중상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