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카라객들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주북 러시아대사관)
러시아 바카라객들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주북 러시아대사관)

러시아 당국이바카라객들을 위해 모스크바와 평양을 오가는 직항 노선 개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니키타 콘드라체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다자경제협력 국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모스크바와 북한 바카라 간 직항 노선 개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

콘트라체프 국장은 “북한 여행 상품이 정해지고 이에 대한 러시아 바카라객들의 관심이 있으면 이 직항 노선 개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러 간 직항 노선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바카라 노선이 유일하다.

콘드라체프 국장은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초부터 북한 측과 바카라 등에서 생산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며 “오는 11월 러시아 바카라업체들이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주요 휴양지를 둘러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러시아 바카라업체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을 방문하는 여행 상품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탈리아 나보이첸코 연해주 바카라장관은 지난 3일 타스통신에 “지난 2월부터 불과 6개월 만에 약 600명의 바카라객이 북한을 방문했다”며 “바카라객의 75%가 상트페테르부르그 등 다른 지역에서 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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