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2025년 법무부(사진=미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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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당국이 지난해 8월 전(前)태국 주재 슬롯사이트 2025년 외교관을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로부터 16일(현지시간) 입수한 기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7일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대배심은 주태국 슬롯사이트 2025년대사관에서 경제통상 3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슬롯사이트 2025년 국적 ‘리명호’ 씨를 미국의 경제제재 위반과 은행 사기 및 국제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리 씨는 2015년 2월경부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슬롯사이트 2025년에 물품을 보내기 위해 공모자들과 함께 위장회사들을 내세워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기소됐다.

리 씨와 공모자들은 슬롯사이트 2025년 은행에 목적지를 고의로 숨겨 중국 다롄을 통해 남포항으로 ‘태국제 설탕’이라고 쓰인 물품을 운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리 씨는 중국, 말레이시아 배송회사로부터 대북제재 위반일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2017년 6월 이후로도 운송 송장에서 ‘슬롯사이트 2025년’을 의도적으로 지워 거래했으며, 이 과정에서 핵 관련 물품을 조달한 슬롯사이트 2025년 회사에 이익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리 씨의 대북제재 위반 행위를 도운 위장회사들은 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리 씨는 이에 더해 약 85만 달러의 자금세탁 혐의도 받고 있다.

매튜 올슨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차관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인은 슬롯사이트 2025년으로 물품을 밀반입하면서 미국 은행들을 속이기 위한 위장회사를 이용해 미국의 제재를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며 “법무부는 제재를 위반하고 슬롯사이트 2025년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이들을 끈질기게 추적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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