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신형 라이브 바카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안보리는 웹사이트를 통해 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구체적인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6일 북한의 극초음속중거리탄도라이브 바카라발사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슬로베니아, 덴마크 등 6개 안보리 이사국이 소집을 요구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7일 "미사일총국이6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신형 라이브 바카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라이브 바카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1차 정점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1,500㎞계선의 공해상 목표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신형 라이브 바카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발표는 "기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