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지노 "올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최상의 편의와 문화휴식공간 제공"
"2만여명 숙박 능력"

북한이 24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원산우리 카지노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을 진행했다.
노동신문은 26일 "준공식에는당과 정부지도간부 등 당중앙지도기관 성원과 성, 중앙기관 일꾼, 군민건설자, 시공 및 운영단위 일꾼, 종업원, 강원도와 우리 카지노시내 일꾼, 근로자, 청년학생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특별손님으로 초대됐다.
김 총비서의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도 우리 카지노식에 함께 참석했다. 리설주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2024년 1월 1일 신년경축대공연 관람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김정은 총비서는 준공테이프를 끊은 뒤 여러 곳을 돌아보고 "원산우리 카지노지구의 모든 건축물은 우리 건축술의 원숙한 경지가 집대성된 기념비적 창조물"이라면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완결짓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문화를 확립하는데원산우리 카지노해안관광지구는 선도적 역할을 감당수행해야 한다"면서 "모든 운영단위에서 동해명승에 찾아오는 사람들 누구나 유쾌하고 만족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편의와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원산우리 카지노해안관광지구는 문화관광발전에 관한 당과 정부의 방침을 실현하는 노정에서 자랑스러운 첫걸음이며,우리 카지노반도개발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여러 지역에 각이한 유형의 유망한 대규모 관광문화지구를 최단기간내에 건설하는 중대계획을 당 제9차대회에서 확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태성 내각총리는 준공사에서 "해안명소라고 할수 있는 우리 카지노반도가 우아하고 현대적인 새 모습으로 개벽되게 된 것은 우리 당만이 펼칠 수 있는 세기적인 전변"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2만여명 숙박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잡고 있는 우리 카지노에는 모든 조건을 원만히 구비한 해수욕봉사시설과 다양한 체육, 오락시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문화생활기지 등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원산우리 카지노해안관광지구의 준공을 기념하는 공연도있었다.
"원산우리 카지노해안관광지구에서는 7월 1일부터 국내손님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2014년 6월 원산우리 카지노지구개발 계획을발표하고 7월 착공해 2018년 9월 9일 완공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와 대북제재, 경제난으로 인한자재 부족 등으로 준공이 지연돼 왔다.
지난달 30일에는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5차 전원회의에서 원산우리 카지노해안관광특별구법 등을 심의·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