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가 북한 슬롯사이트 지니이 계획대로 10월에 개원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의료 장비와 기술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슬롯사이트 지니 완공 보도에는 시설만 공개되고 의료 장비와 관련된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27일 완공된 슬롯사이트 지니을 둘러보고, "치료실과 입원실 등 각 계통의 전문시설들이 높은 질적 수준에서 꾸려졌다"고 평가했다.
북한이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직후 2020년 3월 17일에 김 총비서는슬롯사이트 지니을 착공하며 당해 10월 완공을 지시했다. 지난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또 다시 2024년 중에 슬롯사이트 지니 개원을 지시했으나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
착공한지 5년 만에 북한은 40건의 사진을 싣고 완공된 슬롯사이트 지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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