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슬롯 안전 보호, 국내이송 위해 적극 노력"

온라인 슬롯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의 한 장면(사진=영화 스틸컷)
탈북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의 한 장면(사진=영화 스틸컷)

온라인 슬롯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국내 이송에 비협조적이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온라인 슬롯는 12일 "탈북민 여성 2명이 호치민에서 납치되었고, 탈북민의 행방조차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온라인 슬롯는 해외 탈북민의 안전한 보호와 국내이송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 내용은 신변 안전 문제, 해당 국가와의 협의 등 온라인 슬롯관계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는 이날 탈북 여성 2명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납치됐다고 말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호찌민에도착해 시내 호텔에서 대기하며 현지 영사관의 신속한 인도를 요청했으나, 영사관은"이들을 보호하고 관여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기다리라"는 말뿐이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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