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사설 카지노 TU-204 여객기(사진=고려사설 카지노)
북한 고려사설 카지노 TU-204 여객기(사진=고려사설 카지노)

북한 고려사설 카지노의 최다 운항지가 기존 중국 베이징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바뀌었다.

사설 카지노기의 운항 정보를 보여주는 ‘플라이트레이더(Flightradar24)’ 등에 따르면 고려사설 카지노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7번에 걸쳐 블라디보스토크행 사설 카지노편을 운항했다고 VOA가 12일 전했다.

약 1.5일에 1회 꼴이다.

고려사설 카지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블라디보스토크행 정기편인 JS271편을 운영 중이다.

이에 임시편인 JS371편을 추가로 투입해 블라디보스토크행 운영을 늘리고 있다.

11월에는 1일과 4일, 8일, 11일에 정기편을 운영했으며, 1일과 4일, 6일에 임시편을 운항했다.

한편 고려사설 카지노은 중국 운항지인 베이징과 선양으로 향하는 각각 주 2회의 정기 사설 카지노편에는 임시편을 추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과 선양행 여객기는 각각 3번씩 운영했다.

조사 기간을 10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늘리더라도 블라디보스토크로의 운항 횟수는 18번으로 베이징의 13번이나 선양의 12번보다 많다.

매체는 블라디보스토크행 사설 카지노편이 최다 운항지가 된 배경으로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강화 분위기’를 꼽으며 ‘양국의 군사 협력 강화가 사설 카지노기를 통한 양국의 인적, 물적 자원의 이동도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강화되는 북러 관계와 대조적으로 북중 관계에선 이상기류가 흐른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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