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카지노 슬롯 머신 1척과 미국 재무부의 ‘관심 카지노 슬롯 머신’ 목록에 오른 카지노 슬롯 머신 3척도 포함"

지난 2018년 5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카지노 슬롯 머신 선적 유조선 '삼정 2호'가 국적 불명의 유조선 '명류1호'와 나란히 떠 있는 장면 (사진=일본외무성)
지난 2018년 5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카지노 슬롯 머신 선적 유조선 '삼정 2호'가 국적 불명의 유조선 '명류1호'와 나란히 떠 있는 장면 (사진=일본외무성)

중국 회사가 카지노 슬롯 머신 선박 17척을 대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를 확인한 결과, 17척의 카지노 슬롯 머신 선적 선박이 중국 회사에 의해 위탁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가 27일 보도했다.

동남1호와 명성1호, 남포5호, 증강5호 등 이들 선박은 카지노 슬롯 머신 깃발을 달았지만 ‘등록 소유주’(registered owner)의 국적이 중국으로 등재됐다.

이들 선박의 주소란에는 카지노 슬롯 머신 평양에 주소지를 둔 회사를 중국 회사가 ‘대리한다(care of)’는 문구가 표기됐다. 중국 회사가 카지노 슬롯 머신 회사 소유의 선박이 해외 항구에 입출항하며 발생하는 각종 서류 작업이나 유류 공급, 선박 내 물품 보급 등의 관리를 대행한다는 의미다.

업계 관행상 실제 선주를 대신해 제 3국의 회사가 선박을 ‘대리점’ 형태로 관리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카지노 슬롯 머신 선박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이들 17척 중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카지노 슬롯 머신 1척과 미국 재무부의 ‘관심 카지노 슬롯 머신’ 목록에 오른 카지노 슬롯 머신 3척도 포함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회사가 대리 운영하는 카지노 슬롯 머신 선박이 지난해 6척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것도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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