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로고(사진=토네이도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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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에 연루돼 기소된 믹서 업체의 공동창업자가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 조치됐다.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탈취한 암호화폐의 자금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됐던 믹서 업체 ‘토네이도 캐시’의 공동창업자 로만 스톰이 가석방됐다고 VOA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의 최근(지난 6일) 인정신문 자료에 따르면, 피고인 측은 지난달 23일 구속 직후 무죄를 주장하며 즉시 신청한 보석이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다음날인 24일 최종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조치됐다.

피고인 로만 스톰은 서약서를 제출하고 법원이 정하는 일시,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내용과 법원이 부과한 200만 달러의 보증금 납입을 약속했다.

앞서 스톰 측 대리인인 브라이언 클라인 변호사는 지난 6일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서 열린 관련 공판 인정신문에서도 “개발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미 검찰이 기소했다”면서 “미국 정부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검찰 측은 “네덜란드 수사 당국으로부터 러시아어로 된 관련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며 “피고인은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를 도왔다”는 반대 신문을 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이너 시티 프레스’가 전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는 토네이도 캐시의 또 다른 공동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로만 세메노프에 대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로 제재를 발표했다.

3번째 공동 창업자인 알렉세이 퍼체프는 돈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혐의로 2022년 8월 네덜란드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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