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확산금지조약(NPT)내 국가연합인 ‘비엔나 10’ 그룹이 북한의 핵슬롯 머신 일러스트을 강력히 규탄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1일부터 개막된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제1차 준비위원회’에서 국가연합인 ‘비엔나 10’ 그룹이 북한의 핵슬롯 머신 일러스트을 규탄하는 토의 문서(working paper)를 제출했다고 VOA가 2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스웨덴,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헝가리, 호주로 구성된 ‘비엔나 10 그룹’은 토의 문서에서 “포괄적핵슬롯 머신 일러스트금지조약(CTBT)이 아직 발효 전이지만 핵슬롯 머신 일러스트 유예는 사실상 국제 규범이 됐다”고 밝혔다.
‘비엔나 10 그룹’은 “북한이2006년부터 2017년까지 6차례 핵슬롯 머신 일러스트을 실시함으로써 21세기에 유일하게 핵슬롯 머신 일러스트 유예에 역행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이러한 개탄스러운 슬롯 머신 일러스트들은 국제 비확산 체제와 포괄적핵슬롯 머신 일러스트금지조약의 목표와 목적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건들(핵슬롯 머신 일러스트들)은 포괄적핵슬롯 머신 일러스트금지조약의 발효와 핵 폭발을 탐지할 효과적인 국제적 감독, 검증 체제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슬롯 머신 일러스트을 포함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남아 있다”며 “북한이 핵무기확산금지조약에 따른 의무를 반드시 준수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와 IAEA 안전조치의 재도입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NPT 준비위원회 이틀째 일반토의에서 여러 나라의 대표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국제 비확산체제에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몰타 외무부의 앨버타 보그 군축 비확산 국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불법 발사와 현재와 계획 중인 핵 관련 활동은 국제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 비확산 체제 보전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의 스텔리안 스토이안 빈 주재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는 “NPT 체제의 신뢰성과 유효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확산 도전과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에 단호한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의 미하일 콘트라텐코프 비확산 국장은 “최근 한미 정상의 공동 핵계획 발언과 전략핵잠수함의 부산 기항은 슬롯 머신 일러스트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전체 체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발언했다.
2026년 개최 예정인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 앞서 세 차례의 준비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준비회의는 그 중 첫번째로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준비회의는 개막 이후 이틀간 일반토의에서 당사국 대표들의 기조연설을 들은 뒤 핵군축, 핵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에 대한 세부 토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