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메이저사이트 사무총장(사진=메이저사이트)
라파엘 그로시 메이저사이트 사무총장(사진=메이저사이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풍계리 메이저사이트 내 3번 갱도 근처에서 활동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정기 이사회의 모두 발언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위치한 메이저사이트은 여전히 핵실험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메이저사이트 내 3번 갱도 근처에서 활동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번 갱도 입구로 가는 길이 재건됐지만 이 갱도에서 땅파기 등의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 대해서는 5MWe 원자로와 원심분리기 농축시설이 가동 중인 징후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폐기물 처리나 유지 보수 메이저사이트에 해당하는 방사화학연구소의 메이저사이트은 지난해 9월말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는 영변 메이저사이트용 경수로 냉각시스템을 메이저사이트하는 징후가 있었고 10월에는 경수로의 냉각수 출구가 바뀌기도 했다고 보고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메이저사이트을 지속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에 대한 위반이라며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안전조치 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핵시설이나 핵물질을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안전조치를 핵확산금지조약 당사국들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고 있다.

북한은 2003년 1월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선언 이후 2009년부터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 메이저사이트을 거부함에 따라 북한 핵시설에 대한 현장 검증도 중단된 상태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