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부 "분석 결과 투명 공개"
정부가 북한 평산 파라오 슬롯 정련공장의 폐수가 서해로 흘러들고 있다는 우려에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는 파라오 슬롯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환경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조사는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지점에 대해 이뤄진다.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2주 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파라오 슬롯부는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과 비교해 조사 정점과 범위, 참여기관을 확대했다.
아울러,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해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 국민적 파라오 슬롯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파라오 슬롯부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을 포함해 북한의 핵 활동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분석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