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예비군도군사경찰 등이 실시하는 토토 카지노을 받게 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부대관리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토토 카지노 대상에 사관생도·사관후보생·준사관후보생·부사관후보생에 이어 소집돼 복무하는 예비역·보충역까지 포함했다.
전역 후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도 토토 카지노을 받게 됐다.
예비군 대상 토토 카지노은 부대 밖에선 이뤄지지 않고 영내에서만 실시되며, 두발 불량이나 복장 불량, 용모 불량 등 일부 군기위반 유형은 적용이 제외된다.
근무태만이나 과업시간 미준수, 군기단속 불응, 비인가 물품 반입·소지,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등 영내에서의 복무자세 위반이 주된 토토 카지노 대상이 될 전망이다.
토토 카지노은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영외·영내에서 군기 위반자를 적발하거나 군기 모범자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군사경찰이나 간부 등으로 구성된 토토 카지노대가 실시한다.
기존 토토 카지노 대상은 군인과 군무원에 한정됐다.
토토 카지노위반 정도에 따라 정신교육부터 외출·외박 제한, 상벌 반영, 수사기관 인계 등 처분을 받게 된다.
동원훈련을 마치면 곧장 사회로 복귀하는 토토 카지노의 경우 외출·외박 제한 등 처분이 큰 의미가 없어 현장 계도가 대부분이겠지만, 법규 위반이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에 인계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