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지난 2년 동안 전국적으로 46만여 정보의 슬롯를 마치고 1만 정보의 밭을논으로 환원 복구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15일 "군민협동작전으로강령호담수화공사와 해안방조제공사, 중소하천의 바닥파기 등 2023년 슬롯목표를달성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군인들은또 황해남도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에 진입했으며, 태탄군에서는위험성이 많은 수백m 구간의 장석쌓기공사를 10여일 만에 끝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군인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면서 지하수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했으며,슬롯에 필요한 양수기, 전동기 등의 설비와 자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성천강전기공장, 안주펌프공장, 장산전기공장에서는기술혁신안을 도입해 생산실적을 올렸다"고 했다.
"평성관개기계공장, 해주관개기계공장 등 관개부문공장, 기업소에서도 슬롯장에 양수기를 신속히 운반했다"고 했다.
북한은 슬롯시설 부족으로 해마다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요 농산지인 황해도 지역의슬롯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신문은 "지금 각지에서 올해 계획된 20만여 정보의 논밭슬롯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