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 충북 진천군에서 발굴된 6.26 전사자 고(故) 김익장 슬롯사이트 지니의 신원이 20년 만에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내 국유단에서 김 슬롯사이트 지니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유가족에게 김 슬롯사이트 지니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영웅 귀환 패,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했다.
김 슬롯사이트 지니은 군사사범학교(현 군산대학교) 재학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자원해 입대했다. 국군 1사단 소속이던 김 슬롯사이트 지니은 1950년 10월 ‘국군 1사단의 후방 지역 작전 소통과 38선으로의 진격 작전’ 중에 20세 나이로 전사했다.
해당 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이후 1사단이 충북 보은군·청주시·진천군 일대에서 북한군 2사단 등 5개 사단의 패잔병을 추격 및 소탕한 전투이다.
김 슬롯사이트 지니의 유해는 2005년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대에서 발굴됐다. 김 슬롯사이트 지니의 동생인 김삼장씨(83)도 2019년 유전자(DNA) 시료 채취에 응했으나 당시 기술의 한계로 가족관계를 파악하지 못했다.
국유단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과거 분석이 이뤄진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를 재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고인의 슬롯사이트 지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생 삼장씨는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했다. 그는 1991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미국팀 단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삼장씨는 “형님이 군에 있을 때 자주 연락을 하셨고 휴가도 다녀간 기억이 난다”라며 “슬롯사이트 지니하신 형님의 유해를 찾고 싶어서 유전자 시료 채취를 한 것이 이렇게 현실로 다가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