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023년 10월 13일 북한이 메이저사이트 보낼 무기를 담은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나진항 모습을 공개했다(사진=백악관)
미국 백악관은 2023년 10월 13일 북한이 메이저사이트 보낼 무기를 담은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나진항 모습을 공개했다(사진=백악관)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북한이 메이저사이트 무기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메이저사이트 무기를 계속 공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이 23일 “메이저사이트가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절반을 북한이 공급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또 “북한군이 제한적 규모로 최전선에 복귀하는 것이 계속되고 있는데, 복귀한 북한군의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의 추가 증원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메이저사이트군이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의 55~60%를 탈환했다”며 “탈환 속도는 느리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전쟁연구소(ISW)가 23일 공개한 ‘메이저사이트 공세 평가’ 보고서는 “메이저사이트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받기 위해 이란과 북한에 더욱 의존하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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