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사설 카지노가 차기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으로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22일(현지시간) 엘브리지 콜비 전 미 국방부 전략군사담당 사설 카지노를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으로 지명헸다.
콜비 지명자는 지난해 12월 RFA(자유아시아방송)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두 가지가 북한의 가장 큰 위협 요소”라며 “이들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중요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능력이 미국의 전통적인 전략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라며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국 자체 핵무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다른 매체에서 언급했다.
콜비 지명자는 “주한미군의 구조와 군사 배치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은 중국이 이 지역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도 발언했다.
이어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개입하는 것을 한국 측에서 반대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하다고도 말했다.
콜비 지명자는 향후 미 연방상원 인준 이후 사설 카지노 정책담당 차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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