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슬롯사이트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한국의 ‘비상계엄령’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이번 슬롯사이트을 우려를 가지고 매우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슬롯사이트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덧붙일 내용이 있다면 추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연합(EU) 대변인도 한국의 슬롯사이트과 관련한 VOA의 질의에 “슬롯사이트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3일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국무상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영국은 12월 3일 슬롯사이트에서 벌어진 일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주재 우리 대사관이 슬롯사이트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번 슬롯사이트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국회의 요구에 따라 4일 새벽 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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