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귀국하는 토토 카지노 노동자 가방들(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귀국하는 토토 카지노 노동자 가방들(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올해 3분기 학업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토토 카지노 국적인이 약 3천 700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연방통계청(Емисс)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러시아에 입국한 외국인 통계자료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러시아를 방문한 토토 카지노 국적인을 총 5천 263명으로 집계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러시아를 방문한 토토 카지노 수는 5천 591명이었다.

코로나 기간 중인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의 같은 기간엔 각각 34명, 20명, 51명, 365명의 토토 카지노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

올해 3분기 학업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토토 카지노은 3천 7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38명, 332명이었다.

올해 3분기에 학업을 목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토토 카지노이 급증한 것은 학업을 가장해 러시아를 방문한 후 노동을 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토토 카지노에 파견된 노동자들의 해외파견 계약서류를 보면 연수로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업’을 목적으로 급증한 러시아 방문 토토 카지노들이 최근 북한군 파병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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