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 모자보건,슬롯사이트 지니 사업 관련 물자를 북한에 반입할 수 있도록 제재를 면제해 달라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의 요청을 승인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지난달 16일 대북 모자보건 및 아동건강 개선 사업과 슬롯사이트 지니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물자들을 북한에 반입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이를 슬롯사이트 지니한다며내년9월25일까지 해당 품목들에 대해 제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고 RFA가 보도했다.
위원회가 서한과 함께 공개한 품목 목록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의료 장비,슬롯사이트 지니 장비,콜드체인 장비,지게차 등 창고 장비,트럭10대 등 총168만 달러 상당의 물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의료 장비는 태아 심박수 감지기,제왕절개 분만을 위한 복부 수술도구 등 임신·분만 관련 장비와 증기 살균기 등 감염 방지 관련 장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슬롯사이트 지니 장비의 경우 대부분 북한 내 1개 병원, 1개 진료소에 배정된 인구7만6천여 명과3개 학교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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