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현지지도 하고 있다.(사진=내나라)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현지지도 하고 있다.(사진=내나라)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대규모 슬롯 머신 규칙 미국의 새대통령취임 이후 행해질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다.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위원회 북한담당분석관은 19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온라인 대담에서 과거 “북한이 이임하는 행정부를 처벌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4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슬롯 머신 규칙을 감행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7차 핵실험 등 대규모 슬롯 머신 규칙 새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 행해질 것이고,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그런 도발 가능성을 교묘하게 암시하는 수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김정은이 억제력에 만족해서 이제 앉아서 쉬어도 되겠다고 여길만한 종착점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미국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시설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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