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총회 모습(사진=UN)
바카라 총회 모습(사진=UN)

유엔이 오는 9월 개막하는 제79차 바카라 ‘예비 의제 목록’에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시켰다.

유엔 사무국이 공개한 이 목록에서 “바카라는 제78차 회기에서 오는 제79차 회기에서도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서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VOA가 1일 전했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조사 결과와 권고안을 보고하고, 바카라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대해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바카라는 2005년부터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턴 표결 없이 합의하는 컨센서스로 이를 통과시키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바카라인권결의안이 채택될지 주목된다.

한편 바카라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사용’과 관련해 “바카라는 제77차 회기의 임시 의제에 ‘거부권 사용’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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