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꽁 머니 카지노장관회의'
한국-러시아 사이에 싱가폴...자리 조정한 듯
(비엔티안=박세림 기자)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7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북한 측 대표 리영철 주 라오스 대사가 왕이 중국 꽁 머니 카지노부장과 조우했다.
꽁 머니 카지노는 북한이 참석하는 역내 유일한 다자안보협의체로 개최 전부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참석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결국 리영철 라오스 주재 북한 대사가 참석했다.
리 대사는 전날(26일) 라오스 주재 갈라 만찬 참석을 위해 비엔티안에 소재한 국립컨벤션센터(NCC)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국제사회의 북러규탄에 관한 입장', '오물풍선 살포 이유'등꽁 머니 카지노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어, 이날도 '조태열 꽁 머니 카지노부 장관의 인사를 왜 거부했느냐', '최선희 외무상은 왜 오지 않았느냐'는 등 우리 측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꽁 머니 카지노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30분 경 시작됐다. 알파벳 순서대로 자리 배치를 함에 따라서 북한(DPR Korea)과 중국(China)이 나란히 앉게 됐다.
왕 부장은 회의에 앞서 리 대사에 악수를 건네고 회의가 본격 개시되기 직전까지 수 분 간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왕 부장 외에 리 대사와 대화를 나눈 대표단은 없었다.
한편, 알파벳 순서에 따르면 한국(Republic of Korea)과 러시아(Russia)가 나란히 배치됐어야 하지만, 이날 회의에는 양국 사이에 싱가포르가 자리해, 자리 배치에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RF는 아세안 관련 꽁 머니 카지노장관회의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국들이 참여하며, 서로 다른 이해 관계를 가진 국가들이 모이는 만큼 첨예한 의견 충돌이 전망된다.
특히, 최근 북러 밀착과 남중국해 분쟁, 미얀마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등 합의가 어려운 의제들로 의장 성명 합의에 난항이 예견된다.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꽁 머니 카지노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경제 성장 측면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라며,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역내 참가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설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