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이 중국으로부터 중고 선박을 구매한 정황이 또다시 포착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에 최근 새로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선박인 ‘경성’호가 등록됐다고 VOA가 13일 전했다.
GISIS 자료에 따르면 중국 선적의 제항5(Jie Hang 5)호였던 경성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름을 바꾸고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깃발을 달았다.
등록된 소유주는 평양 소재 ‘천지쉬핑’으로, 이 회사가 소유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은 경성호가 유일하다.
등록자료로 정확한 정황을 알 수는 없지만, 중국 선박이 선적을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으로 바꾼 것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이 중고 선박을 구매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난 201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결의 2321호는 유엔 회원국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에 선박을 판매하거나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선박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이 구매한 중고 선박은 경성호를 포함해 43척에 이른다.
올해를 기준으론 현재 3척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깃발을 달았다.
류펑유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2일 중국 선박이 경성호가 된 것과 관련한 질의에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중국 정부는 원칙적으로 항상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에 대한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엄격하게 이행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며, 중국인과 중국 기업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활동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제재와 압박에 의존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어느 당사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이라는 사실이 반복해서 증명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