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무료 슬롯 머신)의 앤 뉴버거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 (사진=백악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무료 슬롯 머신)의 앤 뉴버거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 (사진=백악관)

무료 슬롯 머신이 암호화폐 해킹으로 자금을 조달해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앤 뉴버거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사이버 해킹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온라인 회견에서 “전 세계 인프라에 대한 무료 슬롯 머신의 암호화폐 해킹이 무료 슬롯 머신 정권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자금이 “지난해 목격된 훨씬 더 많은 수의 미사일 발사와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무료 슬롯 머신과 다른 국가들, 범죄 행위자들이 악성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고 공격할 인터넷 시스템을 찾는데 인공지는(AI)을 사용하려는 시도를 포착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무료 슬롯 머신의 해킹에 대응하는 것은 미국의 우선순위”라면서 “미국은 한국, 일본과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사이버 범죄는 지역 내 심각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한다”며 “이와 싸우기 위해 모든 나라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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