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은 4일 “최근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이 해군력 강화를 위해 국내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해킹 공격을 벌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해킹조직이 최근 두 달 간 유수의 조선업체들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해킹조직은 주로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체의 개인용 컴퓨터를 점거해 우회 침투하거나, 내부직원 대상 ‘피싱’ 메일을 퍼트린 뒤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수법을 썼다.
피싱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피해자를 속이거나 협박해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피해자가 돈을 이체하도록 하는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수법이다.
국정원은 북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대형 군함 건조 지시’에 따라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공세에 나선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도 북측의 사이버 공격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요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체 및 선박 부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철저한 보안관리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업무망·인터넷망 분리 △유지보수업체·고객사 간 원격 접속용 프로그램 문제점 점검 △불분명한 이메일·웹사이트 열람 금지 등을 예방책으로 제시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