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조사국 로고(사진=미 의회조사국)
미국 의회조사국 로고(사진=미 의회조사국)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카지노 입플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행위자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을 지목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최근(9일) 갱신한 ‘카지노 입플 보안: 2012-2022 카지노 입플 공격’ 보고서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은 카지노 입플 공간의 주요 위협 행위자로, 최근 평가는 전 세계적인 위협 중 카지노 입플 위협을 전략적 관심 영역으로 강조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외국의 카지노 입플 공격을 국가 주도 공격과 개인 행위자의 공격으로 나누고, 각각 30개의 사례를 제시했다.

이 중 국가 주도 카지노 입플 공격에 대해 “기관 컴퓨터에 액세스하여 정부 기관을 염탐하고, 미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 기관에서 지적 재산과 민감한 정보를 훔치고, 컴퓨터 장비를 파괴하거나 잠재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30개의 국가 주도 카지노 입플 공격 사례 중, 이란은 10건, 중국은 9건, 러시아는 8건, 북한은 가장 적은 3건이 제시됐다.

북한의 사례로는 “2020년부터 2023년 카지노 입플 가상화폐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의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절도한 사례"와 "2021년에서 2022년 카지노 입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포함됐다.

또 “2014년부터 2020년 기간동안 ‘APT-38’은 소니픽처스의 컴퓨터를 파괴하고, 랜섬웨어를 배포했으며, 미국 국무부 및 국방부, 군수 업체, 에너지 회사, 항공 우주 회사, 기술 회사를 대상으로 스피어 피싱을 벌이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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