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700리, 슬롯 머신 프로그램 기차역과 사람들' 표지(사진=강동완 교수)
'압록강 700리, 슬롯 머신 프로그램 기차역과 사람들' 표지(사진=강동완 교수)

강동완 동아대 교수가 31번째 저서 '압록강 700리, 슬롯 머신 프로그램 기차역과 사람들'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슬롯 머신 프로그램의 북부내륙선(만포-혜산) 철길을 따라 가며, 보이는 기차역과 사람들의 풍경을 담고 있다.

길이 240km의 북부내륙선 기찻길인 이 노선은 개마고원의 험준한 산세를 뚫고 슬롯 머신 프로그램을 에돌아 ‘만포혜산청년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필자도 몇 년전 강 교수와 함께 이 길을 따라 탐방했는데 중국에서 보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의 모습은 주민들의 실상을 파악하고 마치 어릴 때 시골 모습을 보는 것같아 더욱 감회를 느끼기도 했다.

강 교수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 전문가로 이 길을 수년동안 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하고담아 낸 현지의 모습을 통해 슬롯 머신 프로그램 내부를 분석, 설명하고 있다.

강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 서문에서 "철도 안내도에 표시된 기차역을 모두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압록강을 따라 달릴 수 없는 분단인이기에, 강 건너편에서 자동차를 타고 압록강을 거슬렀다"고 말했다.

이 책은 1부에 △만포청년역, △차가평역, △문악역, △연포역, △림토역, △십리동역, △자강삼강역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는 중강진 지역 운봉댐을 따라 린장까지 가는 길과 ‘3월5일청년광산촌’에서 린장 시내까지 가는 길, 린장 시내에서 오구비역까지 가는 길을 담고 있다.

3부에는 △오구비역, △두지역, △포평청년역, △유창역, △라죽역, △후주역, △송전역, △강하역, △신파청년역, △민탕역, △오함덕역, △풍양역, △상대역, △삼수청년역, △늪평역, △강구역, △혜산청년역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통일덕후로 불리길 원하는 강 교수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학자가 현장에 직접 갈 수 없기에 북중 국경에라도 가서 북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고 했다.

이 책은슬롯 머신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될 뿐만 아니라 탈북민,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강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 현재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통생통사)’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 ‘강동완 TV’를 운영중이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인권개선과 탈북민자녀를 위한 돌봄학교 및 통일문화센터(슬롯 머신 프로그램박물관) 건립을 위해 일하는 '사단법인 통일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도서출판 너나드리가 펴고 사이즈는 185 X 250 양장에 328쪽이며 책값은 3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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