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서시베리아 평원 톰스크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밀가루의 절반 가까이가 꽁 머니 카지노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의 최근(2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톰스크주에서 생산된 밀가루 중 1천515톤이 꽁 머니 카지노에 수출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9배 늘어난 것으로, 전체 밀가루 수출량의 43.5%에 해당한다.
이달 초 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은 시베리아 지역인 쿠즈바스에서 지난 6월 1천80톤의 밀가루를 꽁 머니 카지노에 수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은 지난 6월 말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서 생산된 200톤의 밀가루가 꽁 머니 카지노을 비롯 중국, 카자흐스탄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 2천800톤이 지난 1월과 4월 사이에 꽁 머니 카지노으로 수출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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