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러시아와의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거래설과 관련해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이 7일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국이 우리와 러시아사이의 무근거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거래설'을 계속 여론화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를 기정사실화해 보려고 책동하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9월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미국이 내돌린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거래설'을 반공화국모략설로 규탄했다"고 지적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은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을 불법무도한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 '제재결의'에 걸어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시각을 흐려놓으려는 적대적 기도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우리는 러시아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미국은 근거없이 우리 공화국(북한)을 걸고들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해제된 비밀 정보에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우크라이나전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에서 포탄과 로켓 수백만 발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지난 2일 "북한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서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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