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적자가 운영하던 화물선이 북한 깃발을 달고 나타났으며, 지난 3년간 북한이 불법 매입한 바카라 게임 9척 중 7척이 한국 소유인것으로 밝혀졌다고 VOA가 보도했다.
바카라 게임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Traffic)과 유엔의 바카라 게임 등록 시스템, 아태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의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안 하이 6'호의 국제해사기구(IMO) 등록번호는 현재 북한 깃발을 달고 있는 ‘락원 1'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락원 1’호는 최근 북한 깃발을 단 바카라 게임으로, 지난달부터 북한 남포와 중국 항구를 왕복하는 모습이 마린트래픽 등에 포착됐다.
'안 하이 6'호였던 바카라 게임이 이제는 북한 선적의 '락원 1'호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카라 게임의 선적이나 이름과 달리 IMO 등록번호는 변경될 수 없다.
한국 해양수산부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안 하이 6'호는 지난 5월 16일 한국 부산항에 입항해 이틀 뒤인 18일에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때바카라 게임 운영자 국적이‘대한민국’이라고 밝혀졌다.
상황을 종합하면 한국 국적자가 운영했던 '안 하이 6'호는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난 5월 18일과 북한에서 발견된 9월 사이 어느 시점 북한 바카라 게임 '락원 1'호가 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6년 채택한 대북 결의 2321호를 통해 유엔 회원국들의 북한에 대한 바카라 게임 판매를 금지하고미국과 한국 등은 북한과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자체 대북제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최근 들어 북한이 위장회사를 동원해 중고 바카라 게임을 구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이런 방식으로 2019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매입한 중고 바카라 게임은 한국 바카라 게임 7척을 포함해 최소 9척에 달한다고 VOA는 전했다.
바카라 게임 업계는 북한이 노후화된 자체 바카라 게임을 그나마 덜 노후화된 중고 바카라 게임으로 대체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