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유엔군사령부(우리 카지노)가 지난 1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국경 보수 작업을 하던 북한군 30여 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카지노는 "한국군은 북한군 병사들에게 MDL을 넘었다고 알리기 위해 수 차례 경고방송을 실시했으나, 북한군은 방송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한국군은 지정된 우리 카지노 구역에서 우리 카지노을 하고 북한군들에 MDL 북측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한국군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12.7㎜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 발의 우리 카지노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담화는 "공사와 관련해 오해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 이미 지난 6월 25일과 7월 18일 2차에 걸쳐 한국군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군 측에 해당 내용을 통지했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우리 카지노도 "북한군은 DMZ 내 특정 지역에서의 공사 계획에 대해 우리 카지노에 사전 통보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 카지노는 오해와 우발적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통보와 대화의 가치를 인정한다"며, "다른 잠재적 문제에 관해서도 북한군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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