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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이드가 원산을 방문한 러시아 온라인 슬롯 양국 관계를 위해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외신이 보도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별 5개 만점 리뷰만 허용되는 곳’이라는 부제를 단 기사에서, 지난달 북한 원산을 방문한 러시아 온라인 슬롯의 말을 인용해 “가이드가 ‘양국 간 우정은 여러분이 대중에게 전하는 내용, 그리고 우리에 대해 말하는 내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슬롯들은 호텔 방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가이드와 동행해야 했다.
아나스타샤 돔비츠카야 러시아 기자는 "(관광지의 사람들이) 모두 러시아어를 알아듣고 심지어 완벽하게 말하기까지 했다"며 “이들이 진짜 주민이거나 내국인 온라인 슬롯인지 의문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온라인 슬롯은 원산에 대해 "누군가 사진으로 보여줬다면 결코 북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외관상 여느 유럽 리조트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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