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동부 부소가(Busoga)지역 에볼루션 바카라 개보수 완공식(사진=코이카)
우간다 동부 부소가(Busoga)지역 에볼루션 바카라 개보수 완공식(사진=코이카)

우간다 동부 부소가(Busoga) 지역 주민 약 148만 명이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보다 나은 에볼루션 바카라 환경과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4일(현지 시각), 우간다 동부 부소가 지역 내 이강가지구에서 에볼루션 바카라 28개소 개보수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0년부터 KOICA가 WHO(세계에볼루션 바카라기구), 우간다 에볼루션 바카라부와 함께 추진한 ‘우간다 동부 부소가 지역 성·생식·모자·청소년 에볼루션 바카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에볼루션 바카라 시스템 강화사업’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라고 코이카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지희 코이카 우간다사무소장, 다이애나 앳윈우간다 보건부 사무차관, 카손데 므윙가WHO 우간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설 개보수를 마친 지역 에볼루션 바카라를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음베자 위니이강가 에볼루션 바카라장은 “이번 개보수와 장비 지원은 지역 산모들과 아이들에게 생명을 지키는 선물이 됐다"고 감사했다.

부소가 지역은 에볼루션 바카라 동부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의료 인력이 부족하고 필수 장비와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응급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특히, 상당수 산모들이 숙련된 의료인 없이 출산하고 있어 산모와 영아의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었다.

코이카는 WHO와 손을 잡고 지역 내 가장 열악한 28개 에볼루션 바카라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건물 보수와 함께 필요한 의료 기자재를 공급하고 콜드체인(의약품 안전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관정및 빗물 저장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확보해 에볼루션 바카라의 진료환경을 개선했다.

앰뷸런스 배치와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응급 이송 체계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역사회 에볼루션 바카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에볼루션 바카라 인력 160여 명에게 산모·신생아 진료, 응급처치 등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2,400여 명과 교사 680여 명에게는 성·생식·에볼루션 바카라 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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