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다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6명에 대해 해상을 통한 메이저사이트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그간 남북 통신선과 유엔군사령부직통전화인 핑크폰을 통해서 북한과 소통을 시도했으나 북측이 응하지 않자, 육로를 통한 메이저사이트 대신 해상 루트를 고심하고 있다.
해상 메이저사이트은 이들이 타고 온 목선을 수리해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메이저사이트될 가능성도 있다.
북한 주민 6명 가운데 2명은 지난 3월 서해에서 메이저사이트해 한국에서 체류한 지 123일 째로 역대 최장이다. 동해에서 내려온 북한 주민 4명도 체류 72일째다.
이들은 모두 북한으로의 메이저사이트을 희망하고 있으며,통일부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메이저사이트한다"는 입장이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들의메이저사이트 계획에 관해"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과거 남북 통신이 단절됐던 중 북한 표류 어선과 어민을해상으로 돌려보낸 사례를 언급했다.
구 대변인은 "2017년 5월 27일 북한에서 표류한 어선과 어민을 5월 31일에 우리 측 메이저사이트 통보에 대해 북한 측의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북한 선박을 동해안 NLL 근처까지 예인했고, 선박이 자력으로 북측으로 귀환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