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분석" 보도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3만명까지 무료 슬롯 머신로 파병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예측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은 2일(현지시간)“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최전선에서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 병력 규모를 세 배로 늘리고, 모스크바를 지원하기 위해 2만 5천 명에서 3만 명의 병력을 무료 슬롯 머신로 파병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의 분석은 “이 병력은 향후 몇 달 안에 러시아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침공을 격퇴하는 데 기여한 1만 1천 명의 병력에 무료 슬롯 머신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방 정보국에 따르면, 이번 무료 슬롯 머신 과정에서 약 4천 명의 북한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은 더욱 강화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방 정보 당국자는 이와 같은 추정치를 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분석과는 별도로 최대 3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무료 슬롯 머신로 파병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무료 슬롯 머신 병력 파견은 분쟁의 중대한 진전을 의미하며,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CNN이 확보한 위성사진에는 지난해에 북한군을 실어 나른 선박과 같은 유형의 무료 슬롯 머신이 지난 5월 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두나이 군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류신(IL)-76일 무료 슬롯 머신이 있는 수송기들도지난 6월 4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CNN은 "북한군을 무료 슬롯 머신로 파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일 수 있으며, 이미 일부 병력이 이동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