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인민 위에 군림하고 인민의 권익을 해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는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며 당 슬롯 머신 규칙 기강 잡기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16일 "일꾼(슬롯 머신 규칙)들이 양심적이고 청렴결백하며,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도록 하는 것은 당의 작풍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반드시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중은 양심적이고 청렴결백한 일꾼을 믿고 따른다"며, "일꾼이라면 마땅히 고상한 혁명윤리가 몸에 푹 배이고 언행이 일치해야 하며,고지식성과 청렴성, 결백성을 지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겸손하고 소탈하며, 예절바르게 행동하는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도록 해야하며, 군중을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로, 자기를 배워준 스승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것을 체질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세도와 관료주의, 슬롯 머신 규칙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며, "이는 당사업과 당활동 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는데서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주적"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지난 2월 5일사설에서도 "일부 슬롯 머신 규칙들의 사상 상태와 도덕적 면모가 아직 당의 요구 수준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슬롯 머신 규칙와 관료주의, 부정축재의 티끌만 한 요소라도 생긴다면 그것으로써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 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