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4대 명산으로 꼽히는 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슬롯 머신 규칙에 등재될 전망이다.
유네스코 슬롯 머신 규칙위원회는 27일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북한이 슬롯 머신 규칙 등재를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Recommended for inscription) 판단을 내렸다.
북한은 2021년 슬롯 머신 규칙 등재를 신청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심사가 미뤄졌던 것이 이번에 대상으로 포함된 것이다.
슬롯 머신 규칙의명명은 'Mt. Kumgang-Diamond Mountain from the Sea'로, 유네스코 보고서는 "금강산은 높은 봉우리, 급경사 계곡, 폭포, 웅덩이, 인상적인 암석의 풍화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슬롯 머신 규칙은 독특한 지형과 경관, 한반도의 오랜 불교 역사와 순례, 산악신앙의 전통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화경관"이라며, "많은 불자들이 일생에 한 번은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이라 말했다.
최종 등재 결정은 7월 슬롯 머신 규칙위원회에서 이뤄지며, 등재가 확정되면 북한은고구려 고분군(2004), 개성역사유적지구(2013)에 이어 세 번째 슬롯 머신 규칙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울산의반구천 암각화도유네스코 슬롯 머신 규칙 등재 권고 판단을 받아, 남북이 함께 유네스코에슬롯 머신 규칙 목록을 추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