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1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톤급 구축함 진수식을 진행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가상 바카라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촬영된 청진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치고 진수 준비 중인 구축함의 위성사진.(사진=통일부 제공)
북한이 21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톤급 구축함 진수식을 진행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가상 바카라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촬영된 청진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치고 진수 준비 중인 구축함의 위성사진.(사진=통일부 제공)

북한이 구축함 진수가상 바카라와 관련해북구작업을 벌이면서군수공업부 부부장을 추가로 구속했다.

노동신문은 26일 "구축함 진수가상 바카라 현장에서는 전문가집단의 기술적 지도 아래 함의 균형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작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있다"고 보도했다.

"구축함진수가상 바카라조사그루빠(그룹)는 25일 당중앙군사위원회에 당일 사업정형(현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가상 바카라조사그루빠(그룹)의 조사자료에 근거해 법기관에서는 중대가상 바카라 발생에 커다란 책임이 있는 리형선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소환해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에 앞서청진조선소 강정철 기사장과 한경학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김용학행정부지배인 등 3명을 구속해 가상 바카라 관련 구속자는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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