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3월 8일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중요조선소들의 함선인터넷 바카라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사진=내나라)
북한 노동신문은 3월 8일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중요조선소들의 함선인터넷 바카라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사진=내나라)

북한의 청진 함북조선소에서 또다른 ‘최현’급 구축함이 인터넷 바카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1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5년 5월 12일 촬영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최현’급 유도미사일 구축함의 두 번째 함정이 청진 함북 조선소에서 인터넷 바카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함정에 대해 “선체 길이는 144m이며, 지난달 남포에서 진수된 동급 인터넷 바카라의 첫 번째 함정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며 “수직 발사 미사일 시스템(VLS)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며, 대공, 대함, 대잠, 대탄도 미사일 능력과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LACM) 및 전술 탄도 미사일을 모두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함정은 2024년 한 해 동안 인터넷 바카라 중이었으며, 약 4개월 동안 그물로 가려져 있었다”며 “함선 인터넷 바카라를 위한 부품들은 2024년 봄 함북 조선소 야외 인터넷 바카라로에서 처음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급 인터넷 바카라 추가 도입이 성공적이라면, 이 인터넷 바카라은 최소 4척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중 2척은 동해와 서해에 각각 예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청진 함북조선소가 주로 화물선과 어선 생산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함북조선소에서 구축함을 인터넷 바카라하는 것은 북한이 해군력의 규모와 지리적 분포를 확장하고 다각화하려는 더욱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