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됐던 남서부 접경지 쿠르파라오 슬롯주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한 특별군사작전을 통해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크루파라오 슬롯 지역의 6개 공동체를 해방했다"고 발표했다고 타스통신이 26일 전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 회의에서"쿠르파라오 슬롯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마지막 정착지였던 고르날 마을이 해방됐다"고 보고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특히 "북한 군인들이파라오 슬롯이나군 부대를 무찌르는 데 중요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르파라오 슬롯 지역의 해방에 북한 군인들의 역할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쿠르파라오 슬롯 전투에 북한 파병군이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으나, 러시아와 북한은 그동안 이를 공식적으로인정하지 않았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정권의 모험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군인들의 복무에 감사하고 쿠르파라오 슬롯의 해방이 다른 전선에서 추가적인 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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