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인터넷 바카라 대변인(사진=인터넷 바카라)
이재웅 인터넷 바카라 대변인(사진=인터넷 바카라)

외교부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한국 민감인터넷 바카라 지정에 관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재웅 인터넷 바카라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터넷 바카라는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미 측 관계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에너지부의 민감인터넷 바카라 리스트는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미국 에너지부뿐 아니라 미국 정부 전체와 관련 협의를 하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 측이 한국을 민감인터넷 바카라로 분류하게 된 경위나 배경 등 구체적인 소통 내용에 대해서 외교부는 함구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토마스 제퍼슨 연구소'에는 한국이 민감국가 리스트로 소개됐다(사진=제퍼슨 연구소 갈무리)
미국 에너지부 산하 '토마스 제퍼슨 연구소'에는 한국이 민감인터넷 바카라 리스트로 소개됐다(사진=제퍼슨 연구소 갈무리)

미국 에너지부는 '민감인터넷 바카라'를 "외국인의 접근에 대한 에너지부의검토 및 승인 과정에서 정책상 의 이유로 특별히 고려되는 인터넷 바카라 목록"으로 정하며, "인터넷 바카라 안보, 핵 비확산 또는 테러 지원 등의 이유로 해당 인터넷 바카라가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토마스 제퍼슨 연구소 홈페이지에는민감인터넷 바카라 리스트에 한국이 올라있다. 연구소는 해당 리스트의 인터넷 바카라들을 방문하려면 출발 6주 전에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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