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온라인 바카라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현직 온라인 바카라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온라인 바카라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수색영장도 발부됐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공 이날 "윤석열 온라인 바카라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이 금일 오전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곧 윤 온라인 바카라 관저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상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발부일로부터 일주일이다.
현직 온라인 바카라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우리 역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윤 온라인 바카라이 세 차례에 걸쳐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전날 0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윤 온라인 바카라에게 29일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 받으라고 지난 26일 세번째로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지난 27일 김용현 전 장관을 구속 기소하면서 윤 온라인 바카라을 공범으로 지목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온라인 바카라은 삼청동 안가에서 직접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비상계엄 선포시 국회 통제를 지시했다.
윤 온라인 바카라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온라인 바카라은 계엄 당시 국회 주변에서 현장을 지휘 중인 이 사령관에게 전화해상황을 확인 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지시했다.
윤 온라인 바카라은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4일 1시 3분 이후에 이 전 사령관에게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거니까 계속 진행해"라고 지시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공수처는 윤 온라인 바카라을 내란 공범으로 지목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검찰 수사기록을 확보했다.
공수처는 지난 주말 김 전 장관의 진술 등이 담긴 피의자 신문 조서를 검찰로부터 전달 받았다.
검찰은 윤 온라인 바카라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한 뒤 고발장 등을 공수처에 전달한 데 이어 김 전 장관 신문 조서 등 추가 자료를 전달했다.
검찰은 지난 27일 김 전 장관을 온라인 바카라죄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